국제 유가 하락…기름값 떨어지고 금값은 반등 "왜?"

입력 2014-01-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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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

(사진=뉴시스)

2일 국제 유가가 3% 하락했다. 하락세는 14개월만에 최대치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리비아의 생산량이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금값은 반등을 시작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8달러(3%) 하락한 배럴당 95.4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2년 11월 6일 이후 단일 거래일로는 가장 많이 하락한 수준이다.

기름값 하락에는 미 달러화 강세의 영향이 컸다. 그 밖에 중국 제조업 지표가 소폭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시장 조사업체 마르키트가 집계한 중국 12월 PMI는 경기 확장선 50을 넘었으나 11월 수치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금 가격은 반등했다. 이날 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22.90달러(1.9%) 오른 온스당 1225.20달러에 장을 마쳤다. 현지 상업거래소 거래물량이 줄었고 반발 매수세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월 선물 은 가격은 76센트(3.9%) 오른 온스당 20.1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해 금값은 28%, 은값은 36% 하락했다.

국제 유가 하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제 유가 하락, 주유소 기름값은 언제 내리는거냐" "국제 유가 하락, 실감은 안됨" "국제 유가 하락, 다시 반등할까 걱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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