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예산 13조6371억원 확정

입력 2014-01-01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예산과 기금의 총지출 규모를 13조637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13조5344억원보다 1027억원 증액된 것으로, 지난해 예산보다는 1103억원(0.8%)이 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쌀고정·밭농업직불금, 농촌 고령자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서 3058억원이 증액됐다.

반면 내년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쌀 변동직불금 예산과 재해대책 예산 등 9개 사업에서 2031억원이 감액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쌀 고정직불금을 1ha당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하는데 860억원이 추가로 배정됐고, 겨울철 논에 사료·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밭 농업직불금 예산은 453억원이 증액됐다. 자유무역협정의 여파로 폐업한 농가에 지원하는 폐업지원금이 400억원 추가됐고 농촌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비도 300억원 증액됐다.

아울러 정책자금 중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금리는 3%에서 2%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추가지원자금 금리와 농업경영회생자금 금리는 3%에서 1%로 인하하고 농지규모화 사업 금리는 2%에서 1%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와 농민단체, 여·야간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쌀 목표가격은 가마(80㎏)당 17만83원에서 18만8천원으로 인상됐으나 내년 지급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변동직불금 예산은 감액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97,000
    • -0.17%
    • 이더리움
    • 4,55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2.1%
    • 리플
    • 3,078
    • +0.72%
    • 솔라나
    • 199,100
    • -0.4%
    • 에이다
    • 626
    • +0.81%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10
    • -0.65%
    • 체인링크
    • 20,850
    • +2.21%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