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중고차 쇼핑몰 '서서울 모터리움' 본격 출범

입력 2013-12-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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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 5000여대 규모…중고차 거래의 질적성장 기대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차 쇼핑몰 서서울 모터리움이 27일 준공 기념식을 열고 본격 출범했다.(사진=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차 쇼핑몰 ‘서서울 모터리움’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에 나섰다.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27일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차 쇼핑몰 '서서울 모터리움'이 준공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김원태 서서울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서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본격적인 서서울 모터리움의 출범을 축하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자리한 서서울 모터리움은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의 국내최대 중고차 쇼핑몰이다. 대지면적 7500㎡(약 2260평), 건축면적 7만2000㎡(21.746평) 규모에 들어섰다. 하루 유동인구 약 5000명, 상주인구 3000명에 이르는 대단위 복합 자동차 쇼핑몰이다.

최초 설계와 시공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와 동선까지 자동차 전시와 매매전용 건물에 초점을 맞춘 첨단 빌딩이다.

당초 서서울 모터리움이 자리한 곳은 1999년, 30여개의 중고차 매매업체가 모여 단지를 이뤘던 곳이다. 단순한 중고차 매매단지가 15년 만에 국내 최대규모의 매머드급 중고차 쇼핑몰로 재탄생한 셈이다.

서서울 모터리움이 가양동을 최적의 입지로 손꼽은 이유는 뚜렷하다. 서울지역 중고차 거래량의 40%가 이 지역 단지를 통해 이뤄진다. 전체 거래업체의 30%가 이곳에 집중돼 있어 중고차 쇼핑몰로써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인근에 등촌, 한길, 한성, 가양오토갤러리 등 220여 매매업체가 몰려 있어 수도권 중고차 시장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리적 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도로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올림픽대로 발산IC가 인근에 있다.

서서울 모터리움은 기존에 잘 알려진 서울 양재동의 서울오토갤러리(84개), 인천M파크(77개), 부천 오토맥스(72개)보다 더 많은 100여개의 매매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본격적인 입주가 마무리되면 총 2100여명의 중고차 전문딜러가 활동할 예정이다.

단순한 매매업체 입주를 넘어 상근 사무실과 전시장, 은행, 보험사, 할부금융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지하에는 중고차 경매장을 비롯, 1층에는 정비공장과 성능점검장도 입주할 예정이다.

외형으로 들어나는 국내 최대규모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중고차 거래의 질적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다. 서서울 모터리움은 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 중이다.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검사실명제 △6개월 1만km 품질보증제 △계약 후 3일 이내 계약 취소가 가능한 고객 보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김원태 서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차 쇼핑몰을 지향한 만큼 거래문화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서서울 모터리움은 대한민국 중고차 거래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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