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 회장이 새해 시작을 임직원들과 함께 한다.
이 회장은 27일 오후 4시 15분께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3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지 54일 만이다.
이 회장은 내년 1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새해 일정을 시작한다. 신년하례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와 계열사 부회장단 및 사장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2011년부터 신년하례식에서 경영 화두를 제시한 만큼, 이날 행사에 삼성 안팎의 시선이 집중된다. 내년 신년하례식에서도 위기의식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