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3709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724가구(-1.1%) 줄었다.
신규 미분양 주택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달 신규 주택 미분양은 5133가구로 전월보다 479가구 늘었다. 반면 기존 미분양은 8957가구로 전월보다 474가구 줄었다.
수도권은 3만4203가구로 전월 대비 2339가구(-6.4%) 줄어든 반면, 지방은 전월 대비 1615가구(5.8%) 증가한 2만9506가구로 집계됐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2만4941가구로 전월 대비 1456가구 줄었다. 반면 전용 85㎡ 이하 미분양은 3만8768가구로 전월 대비 732가구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8·28전월세 대책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2227가구로 전월대비 1079가구 감소,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