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정원 개혁 막는 '보이지 않는 손'은 역사의 반동행위"

입력 2013-12-25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국정원개혁특위 위원장인 정세균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 개혁입법과 관련해 "만에 하나 '보이지 않는 손'이 새누리당 뒤에 있다면 이는 의회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역사의 반동행위가 될 것"이라고 새누리당에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입법·예산 점검회의에서 "(국정원 개혁에 대한) 여야 4자회담 합의사항은 존중돼야 하는데, 새누리당의 호응이 부족해 아직 성과를 못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대한민국이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정지된 중심에 국정원이 있다"며 "국민은 국정원의 '셀프개혁' 같은 시늉이 아니라 국회를 통한 실질적, 민주적 통제를 원한다. 국정원을 없애거나 무력화하자는 게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불법적 선거개입 같은 역사적 범죄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요즘 우리 사회는 한 명의 사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나라를 이끄는 이상한 형국"이라며 "현 정부가 '이명박 정부'의 엄청난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4자회담 합의사항은 국정원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합의에 대한 후퇴도, 양보도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76,000
    • +1.45%
    • 이더리움
    • 3,032,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2.21%
    • 리플
    • 2,034
    • +0.94%
    • 솔라나
    • 127,100
    • +2.5%
    • 에이다
    • 385
    • +1.32%
    • 트론
    • 422
    • +0%
    • 스텔라루멘
    • 235
    • +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20
    • -1.54%
    • 체인링크
    • 13,240
    • +1.38%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