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 편의점 로손이 중국시장 확장 계획을 예정보다 늦출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나미 다케시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내수 확장을 촉진하기 위한 충분한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시장에서 2020~2025년까지 10만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손은 현재 중국에 38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케시 CEO는 “중국에 있는 로손 매장 중 절반이 순익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태국에 동남아시아시장 본사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손은 인도시장 진출 계획도 철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