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을 차세대 SNS는? 위스퍼의 급부상

입력 2013-12-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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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뒤이을 차세대 소셜미디어 사이트로 ‘위스퍼(Whisper)’가 주목받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위스퍼는 만들어진 지 18개월 정도 된 신생 소셜미디어로 현재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위스퍼는 사용자가 올리는 일부 콘텐츠 중 남들에게 공개되길 꺼리는 개인적인 것들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용자가 비밀을 유지하며 올릴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익명으로 게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포스트시크릿’과 유사해 보이지만 위스퍼는 이러한 비밀 유지 기능과 함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 차별화하고 있다.

마이클 헤이워드 위스퍼 공동창업자는 올해 초 한 IT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위스퍼는 소셜네트워크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 정반대로 설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기존 SNS가 이용자들이 웹사이트에 콘텐츠를 올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하고 자랑하도록 하는 것과 달리 위스퍼는 가까운 특정된 지인들과 비밀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스퍼 이용자는 대부분 17~28세 사이의 젊은 층이며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하루에 평균 8~10번을 접속해 총 20분정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자 전체 70%가 여성일 정도로 젊은 여성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300만 달러를 투자한 라이트스피드벤처 파트너스의 제레미 리우는 CNBC에 “위스퍼의 놀라운 성장세에 기쁘다”면서 “한달 페이지뷰가 30억 건에 달하며 이는 18개월밖에 안된 신생 앱에게 상당히 큰 숫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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