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구자열 회장 외아들 동휘 씨 LS산전 차장 입사

입력 2013-12-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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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외아들 동휘 씨(31)가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하며 3세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17일 LS에 따르면 구 차장은 그동안 우리투자증권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일하다 지난달 말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했다.

구 차장은 LS산전의 미래 신사업을 기획하는 경영전략실 전략기획(CSO)부문에 배치됐다. CSO 사무실은 서울 용산 LS타워에 있지만 구 차장은 당분간 충북 청주공장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초 미국 유학을 마친 구 차장은 우리투자증권 IB본부에서 일했다.

LS그룹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태회, 고 구평회, 고 구두회 회장 등 이른바 '태·평·두' 3형제가 2003년 LG그룹에서 분가해 만들었다. 그룹 출범 때부터 지난해까지 구태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홍 회장이 그룹 회장을 맡았고, 지난해부터 고 구평회 회장의 장남인 구자열 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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