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8% ↑…미국과 유럽 지표 개선 영향

입력 2013-12-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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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8% 상승한 1만5278.63에, 토픽스지수는 0.8% 오른 1232.3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8352.93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2151.08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05% 내린 2만3103.29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9% 상승한 3065.71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714.38로 전일 대비 0.27% 올랐다.

일본증시에서는 이날 미국과 유럽 지표 개선으로 수출주들이 상승했다.

트레이시 워런 CMC마켓스톡브로킹 트레이더는 “연준의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 세계 지표 개선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했다”면서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개선으로 경제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시장에서 매출의 46%를 얻고 있는 혼다가 0.7% 올랐고 다이이치생명보험은 3.8% 뛰었다. 바클레이스는 인라 다이이치생명보험의 주식에 매수 등급을 매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양적완화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내년 3월 출구전략이 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증시는 이날 중국의 경제성장 우려에 하락했다.

장옌빙 저상증권 애널리스트는 “HSBC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면서 “중국증시가 전일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시장 유동성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이나반케와 젬데일은 각각 1.90%, 1.8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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