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입력 2013-12-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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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유 지분 59.8%로 축소

IBK기업은행이 3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는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은 자기주식 2620만87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취득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주당 1만1450원을 기준으로 산정된 2999억9000만원이다.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3월16일까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정부 보유 지분을 매입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보유 중인 기업은행 지분(보통주 기준) 68.8%를 가운데 지난달 4.2%의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정부 지분율은 59.8%로 감소할 예정이다. 블록딜이란 장 마감 이후 기관투자가 등이 하는 대량매매로 주식가격 급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 외에 거래가 진행된다.

정부는 세수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보유 중인 기업은행 지분 가운데 50%+1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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