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프리미엄] 2013 대기업 계열사 변동 현황 ⑪KT그룹

입력 2013-1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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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2-1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위장계열사 레블릭스, 설립 1년 지나 공정위에 ‘들통’

[e포커스]KT그룹은 올해 주력업종과 무관한 비통신 부문 계열사의 기업집단 내 편입과 제외과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편입·제외 과정에서 미편입계열사(위장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조치로 계열 편입된 뒤 청산종결 시키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KT그룹은 올해 56곳이던 계열사 수가 11월 말 현재 55개사로 1개사 줄어들었다. 계열사 전체 변동수는 1개사가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올해 7개사가 신규 계열사로 편입되는가 하면 5개사가 제외되는 등 내부적으로는 계열사 변동이 잦았다. KT그룹은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에서 계열사 수를 기준으로한 순위가 연초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KT그룹이 올해 기업집단 내 계열사로 편입한 곳은 1월 티온텔레콤, 4월 KT렌탈오토케어, KT스포츠, 레블릭스, 5월 케이리얼리티제3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10월 그린포인트, 11월 케이리얼리티제4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등 7곳이다.

7개사 중 4곳이 신규설립을 통해 계열 편입됐고 3곳이 지분취득으로 계열 편입됐다. 또 이들 중 KT렌탈오토케어(자동차부품판매), KT스포츠(스포츠클럽운영), 케이리얼리티3·4호(부동산투자), 그린포인트(자동차대여) 등이 그룹 주력업종인 통신업과 무관했다.

티온텔레콤(정보통신)은 수도권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있는 회사였으나 KT에 피인수되면서 법정관리에서 졸업했다. KT는 티온텔레콤의 인수로 기존 KT파워텔에 이어 국내 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를 모두 자회사로 두게 됐다.

KT스포츠는 KT가 수원에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창단하게 되면서 설립한 곳으로 100% 지분을 갖고 있었으나 지난 8월 KT를 비롯해 KT스카이라이프, 케이티스, KTCS, KT렌탈, 비씨카드 등 타 계열사들이 70억원 규모로 추가 출자를 단행했다.

레블릭스는 공정위 직권으로 KT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청산된 곳이다. 엔써즈는 KT가 지난 2011년 12월 6일에 35.5% 지분 취득하면서 KT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에 엔써즈가 레블릭스를 인수하는 시점에서 공정위에 신고할 의무가 생겼으나 1년이나 지나서야 공정위에 신고하라는 조치를 받고 뒤늦게 신고했다. 레블릭스는 모바일서비스 업체로 2010년 7월 설립됐으며 올해 6월 청산종결 절차를 밟아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이밖에 KT그룹은 레블릭스 외에도 올해 5월 칸커뮤니케이션즈(통신기기제조), 7월 금호렌터카글로벌(해외투자), 케이엠피홀딩스(영상·오디오제작), 8월 케이리얼리티3호 등을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칸커뮤니케이션즈와 금호렌터카글로벌은 청산종결 방식으로 정리됐고 케이엠피홀딩스는 KT뮤직에 피흡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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