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호주 철광석 광산개발 10억달러 지원

입력 2013-12-16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입은행이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개발사업에 대출 5억5000만달러, 대외채무보증 4억5000만달러 등 총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대규모 해외자원 개발사업에 수은을 비롯해 무역보험공사, 미국수출입은행(US-EXIM),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및 일본무역보험공사(NEXI) 등 한·미·일 5개 수출신용기관(ECA)이 공동으로 금융을 지원한다.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은 서호주 필바라지역 광산 개발뿐 아니라 철도, 항만 등 전용 인프라 건설 등 연간 5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총사업비 120억달러 규모의 대형 자원개발 사업이다.

포스코가 사업주로서 지분투자 및 철광석 장기구매를 담당하고 삼성물산이 EPC를 맡아 수행하는 등 사업 전반을 한국 기업이 주도한다.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는 연간 철광석 수입량의 약 22%에 달하는 1500만톤을 확보함으로써 유사시에도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은은 우리 기업 주도형 해외자원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을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12,000
    • -3.25%
    • 이더리움
    • 4,532,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49%
    • 리플
    • 3,043
    • -3.27%
    • 솔라나
    • 199,500
    • -4.41%
    • 에이다
    • 621
    • -5.77%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19%
    • 체인링크
    • 20,420
    • -4.67%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