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때 빙판길 조심…중국서 -30도 찬공기 몰려온다

입력 2013-12-13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빙판길 조심

(사진=뉴시스)

13일 현재 서울과 경기도 지방은 전날 눈이 내리고 나서 밤사이 기온이 곤두박질 치면서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퇴근길 빙판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의운전과 보행시 낙상사고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7.7도로, 올겨울 들어 가 장 추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1.1도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파주 -14.7도, 제천 -14.4도, 강화 -11.5도, 춘천 -10.4도, 철원 -10.0도, 동두천 -9.9도, 이천 -7.3도, 인천 -6.4도, 수원 -6.3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서울·경기도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13∼-5도를 기록하면서 전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우니 빙판길 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들이닥친 매서운 추위에 대해 중국 북동 지방 상층으로부터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온데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오전 4시를 기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및 산간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낮에도 중부와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에 머물러 춥겠다.

빙판길 조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빙판길 조심, 내린 눈이 얼어서 더 큰 걱정" "빙판길 조심, 걸을 때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걸어야함" "빙판길 조심, 자동차 운행 자제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9,000
    • +1.61%
    • 이더리움
    • 4,39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2.89%
    • 리플
    • 2,869
    • +1.56%
    • 솔라나
    • 191,400
    • +1.92%
    • 에이다
    • 577
    • +0.8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2.25%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