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금융자산중 보험·연금 비중 28.6% ‘역대최대’

입력 2013-12-13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계·비영리단체 금융자산 2586조2천억 전분기비 36조6000억원 늘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에서 보험 및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노후준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3분기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은 258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6조6000억원 늘었다.

특히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 구성을 보면 보험 및 연금이 28.6%(740조4000억원)를 차지해 역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험 및 연금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말 27.4%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장기 저축성예금(26.6%)을 추월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보험 및 연금은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예금수요 증가 및 정부의 세제 혜택 등의 영향으로 금융자산 중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설명했다.

반면 장기 저축성예금의 비중은 저금리 기조로 인해 2011년 이후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장기저축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말 27.9%에서 올 3분기 말 25.4%로 감소했다.

주식 비중을 보면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말 20.1%에서 올 3분기 말 15.3%로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19,000
    • +1.49%
    • 이더리움
    • 4,387,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3.17%
    • 리플
    • 2,863
    • +1.52%
    • 솔라나
    • 190,100
    • +2.26%
    • 에이다
    • 576
    • +0.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05%
    • 체인링크
    • 19,240
    • +1.69%
    • 샌드박스
    • 181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