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출구전략 불안에 하락

입력 2013-12-1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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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조기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98% 밀린 310.24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96% 하락한 6445.25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43% 내린 4069.12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017.00으로 0.66%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늘어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6%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지난 10월 소매판매도 0.4%에서 0.6%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의 30만건(수정치)에서 36만8000건으로 크게 늘었다. 수치는 시장 전망인 32만건도 웃돌았다. 그러나 시장은 신규 실업자 수 급증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휴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테이퍼링 조기 실시 관측이 더욱 힘을 얻었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10월 산업생산은 전월 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벗어난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푸조시트로엥이 올해 순이익 감소 전망에 7.6% 급락했다. 영국 석유탐사업체 존우드그룹도 실적 부진 전망에 9.9%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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