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공모자금, 하드웨어 투자·R&D 비용으로 사용”

입력 2013-12-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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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18일 청약…27일 코스닥 상장

“공모자금을 회사 자체 내부 서버 개선을 위해 하드웨어에 투자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지웰페어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후 기업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복지솔루션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성장했다.

주요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선택적 복지사업, 중소규모 법인을 위한 복지패키지 사업 그리고 온누리 전통시장, 사회서비스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지웰페어가 제공하는 선택적 복지서비스는 기업이 사전에 설계한 다양한 복지항목에 대해 임직원이 자신에게 부여된 복지예산 범위 내에서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복지항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기업복지제도를 말한다.

김상용 대표는 “복지서비스 사업은 운영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해 신규 사업자에게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며 “특히 기업마다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하고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 높은 기술력과 선투자의 필요성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의 신규 진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웰페어는 그동안 탁월한 기술력과 복지시스템 구축 노하우, 운영 안정성 등을 인정받아 민간 및 공공기관 등 826개 거래처를 확보했다. 또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은 48.6%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그룹·LG그룹·경기도교육청·경찰청 등 공공 기관 및 지자체 그리고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웰페어는 실적 면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였다. 거래액이 지난 2003년부터 최근 10년간 연평균 90.1%가 증가했으며, 매출 총이익은 연평균 78.4%가 증가하며 높은 성장을 이루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신규수주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복지서비스 도입 확대, 복지바우처와 사회서비스 사업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여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웰페어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와 ‘희망풍차’ 온라인쇼핑몰 구축, 운영 협약을 체결해 사회서비스 분야에 첫 진출했다. 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제휴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복지포털도 오픈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회사 인지도 제고 효과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총 1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3300원~4000원이다. 총 공모규모는 33억원~40억원 규모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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