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오늘 리센룽 싱가포르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

입력 2013-12-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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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교역·투자·건설 등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중인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잇달아 갖는다. 지난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 동아시아(EAS) 정상회의 때 양자회담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창조경제 협력, 교역·투자·건설, 문화·인적교류 등의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동북아 및 동남아 정세, 한-아세안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정부 간 정책 공조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동남아 비즈니스 허브이자 주요 지역·국제 이슈를 선도하는 동남아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싱가포르의 리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창조경제 분야에서의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당시에도 리 총리와 환담한 바 있으며, 취임 전인 2008년 7월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서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도 리 총리를 만났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이번 정상회담을 끝으로 9월 베트남 방문, 10월 브루나이 아세안+3 및 EAS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방문 등에 이어 동남아 국가와의 올해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에 아세안 10개국 정상 모두와 돈독한 관계를 구축, 향후 4년간 대아세안외교를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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