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올들어 1조1250억달러

입력 2013-12-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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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적격등급 회사채 발행이 올들어 1조125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의 기록인 1조12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산업장비업체 디어는 이날 12억5000만 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애플과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 등은 낮은 자금조달 금리의 혜택을 보기 위해 회사채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에 따르면 투자등급의 회사채의 평균 금리는 3.11%로 지난 10년 간 중간치보다 1.8%포인트 낮다.

지난 5월에는 2.6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토니 발레리 LPL파이낸셜 시장전략가는 “기업들은 낮은 금리에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불확실성에 앞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르면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금리가 오르기 전에 회사채를 통한 자금을 조달하려 서두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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