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0일 두산건설에 대해 4000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 시 유동성 리스크가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건설이 RCPS를 발행하게 되면 4000억원의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고 순차입금은 1조30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두산건설은 4000억원 규모의 RCPS를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발행할 계획이다. RCPS 보유 주주는 만기 이전 최대 30%까지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고, 두산건설은 만기 이전 최대 30%까지 상환권을 갖는 구조다.
채 연구원은 “RCPS 발행 배경은 유동성 차입금 3300억원을 장기채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RCPS는 금융차입금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두사건설의 유동성 리스크는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