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추방 뉴먼, 미국에 도착

입력 2013-1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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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귀향,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다”

북한에서 적대행위 혐의로 한 달 넘게 억류됐다가 추방 형식으로 풀려난 미국 시민 메릴 뉴먼(85)이 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도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뉴먼은 지난 10월26일 10일간의 북한 관광을 마치고 평양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나기 직전 체포됐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 구월 유격부대의 미군 고문관이었으며 지난달 자신의 행동을 사죄하는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뉴먼은 이날 공항에서 그의 아내, 아들을 만난 후 기자들에게 “멋진 귀향이다. 피곤하지만 지금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다”고 기뻐했다.

북한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고령인 뉴먼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추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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