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서 대규모 집회…교통체증 예상

입력 2013-12-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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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대회준비위원회 등이 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행진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비상시국대회준비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독립공원·보신각·서울역광장·삼성본사·연세빌딩·서울시청 등 6곳에서 집회와 가두행진을 벌인다.

8000명 규모 시위대는 독립공원에서 서대문역을 거쳐 서울역광장까지 2개 차로에서 행진을 한다. 또 보신각에서 을지로입구역과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광장으로 1000여명이 이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3시께 서울역광장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뒤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진행방향 전차로를 이용해 가두 행진한다.

이로 인해 통일로와 을지로, 남대문로, 세종대로 및 서울광장 등 서울역 주변으로 교통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시 행진 구간을 사전 확인해 성산로·사직로·율곡로·새문안로·종로·퇴계로 등 원거리에서 우회하라"고 전했다.

경찰은 도심 사전집회와 행진, 서울역광장 본집회 이후 서울광장까지 시위대가 이동할 때 이를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또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을 집회장소 주변에 집중 배치하고 집회와 행진시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시설에 대한 집단진입이나 행진코스 이탈, 장시간 차로를 점거, 무력행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물포와 캡사이신 등 진압 장비를 이용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등 노동·시민·정당 등 25개 단체는 집회를 통해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특검 도입, 비정규직 철폐, 기초연금 공약 이행, 쌀 전면개방 반대,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저지,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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