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회장,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 만난 까닭은?

입력 2013-1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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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시궈화(奚國華)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을 만나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궈화 회장을 비롯한 차이나모바일 경영진은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신 사장과 만났다.

시궈화 회장은 중국에서 LTE TDD(시분할 롱텀에볼루션)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신 사장과 단말기 공급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차이나모바일에 LTE TDD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2를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차이나모바일을 비롯한 이동통신사들에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인가한 상황이란 점에서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현재도 중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순항 중이다.

이번 면담은 특히 애플이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맺어 삼성전자를 추격할 힘을 얻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와중에 이뤄져 주목을 끌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7억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한 이동통신사다. 여기에 중국은 잠재 스마트폰 고객이 5억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격전이 예상된다.

앞서 시궈화 회장은 이달 4일 표현명 KT대표이사 직무대행, 5일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만나 LTE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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