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 남미 진출

입력 2013-12-03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미국, 유럽을 넘어 전세계 미용시장 2위인 남아메리카까지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파마비탈’과 자체개발 품목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해 약 1000억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미 15개국에서 내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각 국가마다 발매 후 5년간 나보타를 공급하게 된다.

나보타는 이로써 미국과 유럽시장은 물론 전세계 미용시장 2위를 차지하는 남미까지 진출하며 전세계 미용시장에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김청세 수석연구원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보타주가 선진국은 물론 전세계 미용시장 2위의 남미까지 진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고순도의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주사한 부위에서 다른 조직으로의 확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지난 9월 미국 에볼루스와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 내년 3월부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5,000
    • +1.14%
    • 이더리움
    • 4,383,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3.03%
    • 리플
    • 2,867
    • +1.27%
    • 솔라나
    • 190,200
    • +1.87%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9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10
    • +2.52%
    • 체인링크
    • 19,260
    • +1.1%
    • 샌드박스
    • 182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