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알코올로 환약 제조 판매한 일당 검거

입력 2013-12-03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청은 식품에 쓸수 없는 시약용 에탄올을 넣어 9종류의 환 제품을 제조·판매한 '홍주농업양잠조합' 대표 최모(49)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대표 변모(58)씨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홍주농업양잠조합에서 '세미닥터뉴트라인슈', '황제환', '산더덕환', '천마공진환', '홍주공진환', '비알엑스', '왕력환', '효소환', '조인트케어골드' 등 9개 제품을 만들면서 시약용 에탄올을 중량의 1~2%씩 섞었다. 환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식용 발효 주정을 써야 하지만 시약용 에탄올을 첨가한 것.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표방한 '조인트케어골드'에는 1일 섭취량 당 50.5㎎의 아세트아미노펜이 검출됐다.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지속적으로 먹으면 호흡 기능이 떨어지고 구토, 복통, 쇼크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제조·판매된 제품은 2619㎏으로 시가 7억3000만원 상당. 신문과 인터넷에서 관절염이나 신경통, 당뇨 특효제로 둔갑해 팔려나갔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 조치하고 관련 제품을 산 소비자는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해달라”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식품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21,000
    • +0.62%
    • 이더리움
    • 2,60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299,500
    • -0.76%
    • 리플
    • 1,728
    • -0.35%
    • 솔라나
    • 110,400
    • +2.22%
    • 에이다
    • 243
    • -1.22%
    • 트론
    • 495
    • +1.23%
    • 스텔라루멘
    • 32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50
    • +0.28%
    • 체인링크
    • 12,000
    • -0.17%
    • 샌드박스
    • 87.64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