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교수의 ‘모교 사랑’

입력 2013-12-03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항제철고 졸업생, 20년간 장학금 기부 약속 화제

경북 포항제철고 출신 40대 교수가 20여년간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화제다.

3일 포항제철고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졸업생이 학교로 연락을 해 적은 돈이나마 앞으로 20여년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이 동문은 “서울대를 다니던 1988년부터 4년간 모교에서 준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장학금 기부라기보다 본인이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갚는다는 마음으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120만원씩 20여년간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동문의 뜻을 존중해 당시 담임인 정웅철 교사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조성,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정 교사는 “어려운 형편에도 꿋꿋하게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인재가 돼 아주 기쁘다”면서 “조금의 혜택을 보답으로 반환하는 아름다운 모교 사랑을 후배들에게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포항제철고 교장도 “모교를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며 형편이 어려운 후배를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12,000
    • +0.63%
    • 이더리움
    • 3,06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352,900
    • -2.19%
    • 리플
    • 1,593
    • -0.87%
    • 솔라나
    • 122,700
    • +0.08%
    • 에이다
    • 250
    • -1.19%
    • 트론
    • 437
    • +0.46%
    • 스텔라루멘
    • 208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2.39%
    • 체인링크
    • 14,890
    • +0.88%
    • 샌드박스
    • 58.18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Arc $222M
    • 4 Lighter $68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2
    • Allora 유통량 89% D-4
    • DAOBase 유통량 43% D-11
    • FLock 유통량 41% D-23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