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상북도 업무보고 참석…정치권 ‘외면’ 민생행보 이어가

입력 2013-12-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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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경상북도 안동시를 방문해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지역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7월24일 강원도, 8월16일 인천광역시에 이은 세 번째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법정통과 시한이어서 준예산을 둘러싼 여야간의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박 대통령은 정쟁과 거리를 두고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문화융성으로 열어가는 국민행복시대, 경상북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부제로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전통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문화 융성의 실현, 창조경제와 투자유치에 의한 일자리 창출 등의 계획을 보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발전 전략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기반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북은 탄탄한 전통산업과 첨단 산업에다 유서깊은 역사 문화의 기반까지 갖추고 있어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선도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북에서 추진 중인 구미-포항-영천 지역의 첨단부품 신소재의 정보기술(IT) 융복합 신산업 벨트 조성사업과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한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 조성사업들이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안동-경주-고령-상주를 잇는 한반도 역사문화네트워크 사업도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기대되고, 지난 9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문화의 유럽과 중동지역 진출 교두보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이 수행했으며 경북지역 유림을 비롯한 각계 대표,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등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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