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새해맞이 희망글귀' 공모… 총 100만원 상당 상품 수여

입력 2013-12-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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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 꿈새김판 문안 2일~11일 와우서울홈페이지 통해 모집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014년 새해맞이 희망글귀'를 시민공모로 모집한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새해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걸리게 될 희망의 메시지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글귀에 들어갈 내용은 새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운을 복돋아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문안이라도 상관없다. 창작 혹은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20자 이내의 문안을 신청양식에 따라 작성한 후 와우서울 이벤트 페이지(wow.seoul.go.kr)에 제출하면 된다. 단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경우엔 반드시 출처를 함께 적어야 한다.

출품작은 시인,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작품으로 추려진다.

당선작 1작품에는 50만원 상당, 가작 5작품에는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이달 말 중 이메일로 개별통지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발표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 한해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아름다운 글귀의 힘을 빌려 꿈을 품고 새출발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모전인 만큼 좋은 글귀를 함께 나누고 싶은 관심있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도서관 벽면에 ‘서울 꿈새김판’이라는 대형 글판을 걸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름다운 글귀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생활의 여유로움을 주고, 꿈과 희망의 행복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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