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구제명된 프로 게이머 마재윤 누구?

입력 2013-12-02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재윤

(사진=마재윤 페이스북)

승부조작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화제다. 국내에서 불구속기소 처분을 받는 등 유죄가 인정되면서 영구제명된 게이머가 중국 스타 리그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2010년 관련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던 마재윤은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동시에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는 영구 선수자격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중징계 이후에도 게임업계에서 그는 꾸준히 얼굴을 내보였다. 제명 후에도 인터넷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스타크래프트 유료 강습에 참여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1일 중국 인터넷 매체인 SCNTV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스타1) 아시안 오픈' 결승전에서 마재윤은 중국 선수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1987년생인 마재윤은 2007년과 2008년 블리즈컨 스타크래프트부문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했다. 이어 2009년 e스타즈 서울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에서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승부조작이 드러나면서 불명예 퇴출됐다.

마재윤 중국대회 참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재윤 한국에서 안되니 중국행을 택한 듯", "마재윤, 가수 스티브 유도 중국에서 한류에 편승 중이라던데", "마재윤,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 빈축을 사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9,000
    • -1.68%
    • 이더리움
    • 4,535,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3.48%
    • 리플
    • 3,030
    • -1.72%
    • 솔라나
    • 198,200
    • -3.41%
    • 에이다
    • 616
    • -4.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1%
    • 체인링크
    • 20,440
    • -2.81%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