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새누리 "야당 불참시 2일 예산안 단독 상정"

입력 2013-1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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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늘 또다시 파행하면서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다.

예결특위 전체회의는 30일 오전 10시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대로 열렸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어제처럼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여당 단독으로라도 예산안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할 것을 이군현 예결위원장에게 요구했다.

예결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광림 의원은 "새누리당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임계점에 와 있다"며 "세 번째 회의(12월 2일)에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예산안 처리와 민생 법안 처리를 늦추기 어렵다"며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인 12월 2일부터 단독으로 예산안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예산안 단독 상정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국회를 스스로 파탄내고, '셀프 준예산' 공갈 협박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협박과 엄포, 종북 몰이, 민주당 의원 줄소환, 날치기 국회 폭거의 목적은 결국 지난 대선의 불법과 정권의 실정을 덮기 위한 것이란 게 차곡차곡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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