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전 부처 협업해 상장 활성화 방안 마련할 것”

입력 2013-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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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가 가장 큰 문제다. 규제와 감시를 받는 것을 꺼려하는 기업들로부터 왜 상장하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지점에서)규제의 격차가 생긴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초청‘금융경영인 조찬 강연회’에서 지나친 규제와 감시 때문에 기업들이 상장을 원치않는 점을 지적하고 상장 모멘텀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IPO활성화는 모든 부처와 연결되는 협업과제”라며 “단계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상장 기업이 점점 줄어드는 요인으로 상장 모멘텀 부족을 꼽으며 향후 모멘텀 요인을 제공할 것임을 내비쳤다.

신 위원장은 “과거 기업공개를 안했던 기업들에게 세제를 부과해 자본시장의 모멘텀을 끌어냈던 적이 있다”며 “(비상장 기업들의 세제부과 관련) 그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 IPO활성화를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27일 ‘금융권 경쟁력 강화방안’에서 IPO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IPO부담완화 요건 등을 발표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일반 주주수 및 의무공모 요건 등 진입기준을 완화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질적심사 항목 간소화를 꾀한다. 또 대형우량기업 신속상장제도 도입 및 수시공시제도·보호예수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한편 2005년 신규상장기업수는 177개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28개로 급속히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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