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 95억1000만달러↑ ‘사상 최대’…21개월째 흑자행진

입력 2013-11-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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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21개월재 흑자 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올해 누적 경상흑자가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은 95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 2012년 2월부터 시작된 흑자 기조는 2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10개월간 경상수지 흑자액은 58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가 630억달러 흑자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상품수지 흑자는 70억3000만달러로 전월의 56억7000만달러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승용차, 정보통신기기 및 반도체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출이 522억3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2% 늘어 수입(452억달러)의 증가폭 5.6%보다 더 크다.

서비스수지 흑자는 건설 및 사업서비스 수지 개선 등으로 9월 8억7000만달러에서 10월 16억5000만달러로 두배 가까이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도 배당 지급 감소 등으로 전월의 3억2000만달러에서 7억9000만달러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전소득 수지는 5000만달러 흑자를 시현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아닌 자본 유출입만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에서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45억4000만달러에서 100억9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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