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2단계 협상‘소비관련주·인프라 관련주’수혜 -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11-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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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한중 FTA 2단계 협상 종료로 가전, 식품, 음료 등 소비관련주와 인프라 관련 종목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송상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한-중 FTA 2단계 첫 협상이 종료되었는데 중국은 EU,미국과 더불어 경제 강대국이며 우리나라의 가장 큰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중국과 FTA 협상은 귀추가 주목된다”며 “2 단계 첫 협상에서는 초 민감품목을 제외한 일반품목,민감품목으로 양허초안을 교환했으며 양국은 철강, 석유화학, 기계 등 덜 민감한 업종 우선 개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으로 한국은 철강부문에서는 고급강 제조하는 대기업이, 화학부문은 경쟁력 약화 현상이 나타나는 의료, 화장품 등 저가 화학 제품보다는 유-무기 화학제품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농수축산물 분야에서는 이미 8차 협상부터 일부 농수산물을 양허초안에 포함시켰으며 원가경쟁력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어 정부의 보호 의지에도 불구하고 일정부분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특히 중국 도시화정책이 2만개 농촌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대표적 수혜 업종은 가전, 식품, 음료 등 소비관련주와 인프라 관련 분야가 될 것”이라며 “ 또한 산아제한 정책 완화로 연간 출생아 수가 약 180만명(11%) 증가할 것으로 보여 분유, 유아용품 등도 수혜 업종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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