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실, 강기정-경호요원 몸싸움 유감

입력 2013-11-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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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 중에 맞은 사건…사법기관서 시비가릴 것”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 직후 발생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요원간 몸싸움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경호실이 26일 처음으로 유감과 함께 재발방지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번 사건의 성격에 대해서는 ‘경찰관이 공무수행 중 강 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보고 법적다툼을 통해 시비를 가리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박종준 경호실 차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 내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경호 책임자로서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호 업무에 있어 세련되고 유연하도록 많은 교육을 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 차장은 먼저 유감의 뜻을 표한 뒤 “본질적으로 이 사건은 공무집행 중인 현 순경이 공무집행을 하다가 자신이 담당한 운전요원의 책무를 다하려고 노력하다가 맞아서 입술을 10바늘을 꿰매고 허리도 다쳐 3주 정도 진단을 받아 병가 중인, 그렇게 상해를 입은 사안”이라고 했다.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밝힌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부분에 대해 본인이 명예 회복과 보상 차원에서 지금 고소를 했고 사법기관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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