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보다 1.28(0.25%) 오른 509.04를 기록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반전하며 약보합권에 머물다 다시 상승 반전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0.55%) 오른 510.5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14억원, 3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유통이 2% 가까이 올랐고 반도체, 운송, 디지털컨텐츠도 1%의 상승률을 보였다. IT H/W, 통신서비스, 의료, 정밀기기, 제약, 일반전기전자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금융, IT부품, 제조, 금속 등도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동서가 3.90%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씨젠 과 CJ E&M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다음 등은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한 5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81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