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촌 국토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입력 2013-11-24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각 가능성 높아져

내년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토연구원의 경기도 평촌 부지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국토연구원 종전부동산을 연구시설로만 쓸 수 있게 한 제한을 푼다고 밝혔다. 도시계획규제가 완화되면서 국토연구원 부지에는 업무·숙박·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종전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불필요해졌지만,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일부 종전부동산은 특정 용도로만 쓸 수 있게 도시계획규제에 묶여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7월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종전부동산 입지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국토부, 안양시, 국토연구원은 협의체를 구성해 도시계획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연구원은 도시계획규제 완화로 발생하는 추가 이익은 모두 안양시로 환원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 돈을 모두 해당 지역에 재투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연구원 사례처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종전부동산을 빨리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5,000
    • +2.19%
    • 이더리움
    • 4,396,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52%
    • 리플
    • 2,878
    • +3.86%
    • 솔라나
    • 192,000
    • +2.67%
    • 에이다
    • 573
    • +1.06%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27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1.84%
    • 체인링크
    • 19,160
    • +1.16%
    • 샌드박스
    • 182
    • +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