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산업, 예쓰저축은행 인수

입력 2013-11-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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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쓰저축은행 8전9기로 새주인 맞아

삼호산업이 예쓰저축은행을 인수한다. 이로써 2010년 매물로 나온 후 8번이나 매각에 실패한 예쓰저축은행이 새주인을 맞게 된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호산업은 예쓰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금융당국은 삼호산업의 대주주 자격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공사 지난 5월17일 예쓰저축은행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호산업을 선정했다. 예쓰저축은행은 전북ㆍ으뜸ㆍ전주ㆍ보해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예보가 인수한 가교저축은행으로 호남지역에 영업망을 갖고 있다.

이병주 덕송학원(전주 덕진중학교) 이사장이 대표인 삼호산업은 삼송개발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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