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 실시

입력 2013-11-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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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호남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 16곳 대표들을 초청해 고객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호남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정진모 대유에이텍 대표이사, 박춘배 에너지엔 대표이사, 장승혁 유한기술 대표이사 등 호남지역의 대표적 수출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수은은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균형 발전 측면을 감안해 호남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호남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호남지역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 중점 지원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지점과 전주지점을 활용해 광주·전남지역은 광산업과 가전 및 선박부품 등을, 전북지역은 경공업과 자동차부품, 바이오 식품·소재산업 등을 각각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생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소재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직원의 지방지점 전진배치, 지점별 환위험 관리 등 종합컨설팅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을 선정할 경우에는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지역별 편차 축소 정책을 펼친다.

앞선 20일에는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충청지역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16개사를 초청해 ‘히든챔피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은의 금융제도와 히든챔피언 사업 안내, 글로벌 기업의 특허 전략 강연 및 충청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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