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마산 로봇랜드 착공으로 운영사업 시동

입력 2013-11-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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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산업의 침체가 길어지면서 각 기업들이 기존의 단순 도급 시공에서 벗어나 호텔, 임대, 운영 사업 등 신규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이 시행하고 있는 마산 로봇랜드 사업이 착공되며 새로운 수익원 찾기가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 이후 여러 현안으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거의 2년 만인 지난 11월초에 착공했다. 국책사업인 마산 로봇랜드 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대 126만 평방미터에 국비 560억원, 도비 1000억원, 시비 1100억원, 민자 4340억원 등 총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개관 일정은 오는 2016년 9월에 테마파크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호텔, 콘도, 컨벤션센타, 로봇전시관 등 2단계 공사는 2018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경남도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 5대 성장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로봇산업의 융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울트라건설은 이번 사업의 주간사로써 1단계 사업이 완공되는 2016년부터 30년간의 독점적인 테마파크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는 운영 수익을 통한 투자비 회수는 물론 기존의 시공 위주의 사업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있는 운영 사업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상남도를 비롯해 남부권의 특화된 관광단지로 개발될 경우 추가적인 개발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인 경상남도 관계자는 “기공식 이후 다소 지연되었던 공사를 보완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경제발전 및 지역민들의 숙원을 담아 사업을 조기에 완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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