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통화정책 관망세에 혼조마감

입력 2013-11-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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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322.91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25% 하락한 6681.0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09% 내린 4268.37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202.07로 0.10% 올랐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날 강연에서 “실업률이 6.5%로 떨어져도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는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닛 옐런 차기 연준 의장도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지난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해 보합세를 보였던 9월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전문가 예상치 0.1% 증가도 웃돌았다. 또 소매판매 증가폭은 3개월래 최대치였다.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3.2% 감소한 연율 512만건으로 시장 전망인 514만건을 밑돌았다. 매매 건수는 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장 후반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영국과 프랑스증시는 낙폭을 축소했고 독일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지수는 장중 최대 0.4%까지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ECB가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메트로가 바클레이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2.4% 급등했다. 바클레이스는 이날 메트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알카텔-루슨트는 증자 소식에 3.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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