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본 노린다”

입력 2013-1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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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모터스가 일본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케빈 유 테슬라 아시아·태평양 부문 디렉터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양적인 시각에서 일본 소비자들은 굉장히 신기술에 대해 개방적이다”고 말했다.

유 디렉터는 “일본은 상당히 큰 시장”이라면서 “전기충전 인프라 사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 운전 도중 전기 부족으로 운행이 멈출 우려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S’의 주행거리는 500km로 일반 휘발유 엔진과 맞먹는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내년 봄부터 모델S를 일본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가 현재 파나소닉을 우선공급업체로 선정해 리튬이온전지를 공급받는 점도 일본 시장 진출에 매력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나소닉은 최근 테슬라와 2014년부터 4년간 20억 개의 전지를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회사는 2015년까지 8만 개 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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