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 옐런 효과로 엔화 대비 약세…달러·엔 100.08엔

입력 2013-1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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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18일(현지시간) 엔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차기 의장 지명자 재닛 옐런이 지난주 양적완화 유지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 환율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00.08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오르면서 유로·달러환율은 0.04% 내린 1.34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135.00엔으로 0.16% 내렸다.

주요 10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이날 1016.24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옐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는 지난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정책금리가 제로(0)인 상태에서 통화정책의 가용 수단이 제한적인데다 경기회복세가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부양책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스 쿠넨 세인트조지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옐런의 발언으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조만간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단기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다만 주요 경제 지표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은 오는 20일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부진하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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