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대로 '뚝'…왜?

입력 2013-11-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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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떨어졌다.

매일경제신문·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은 57.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9%로 나타났다.

지난 9월23~25일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8.2%포인트 떨어진 데 비해 부정적 평가는 10.3%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높게 나왔다. 또 우리 경제가 1년 전과 비교해 나빠졌다는 평가도 높았다.

최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청와대, 민주당 모두에 책임이 있지만 민주당에 더 책임이 있다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율을 두 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어느 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이라는 응답은 32.9%, 안철수 신당은 22.8%, 민주당은 12.6%였다.

통합진보당을 포함한 기타 정당은 4.5%, 어느 정당에도 지지를 보이지 않은 무당층은 27.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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