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차 값,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뚝’

입력 2013-11-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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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고차 가격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가격정보 업체인 에드먼드닷컴은 대리점 판매가격 기준으로 올 3분기 중고차 평균 가격이 1만5617달러(약 1670만원)로 1만4808달러를 기록했던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보다는 2.8%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0.9% 떨어졌다.

차종별로는 고급 승용차가 1년 전 동기 대비 6.2%로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대형 SUV가 5.9%, 프리미엄급 스포츠카는 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차 경매업체인 아데사 측은 지난달 중고차 도매가가 소폭 올랐으나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하락이 전반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조만간 중고차 물량이 쏟아지면서 모든 차종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신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중고차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직장을 구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자동차 대출 이자가 여전히 낮은 점도 소비자가 중고차 대신 신차를 선택하는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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