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과 성관계 교사, 컴퓨터 압수해 복원해 보니 '헉'

입력 2013-11-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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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중학생과 성관계를 맺어 구속된 초등학교 교사의 컴퓨터에서 또 다른 10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무더기로 발견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여학생, 여중생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구속된 충북 모 초등학교 교사 A(31)씨의 컴퓨터를 압수해 복원한 결과 수십 개의 성관계 동영상이 발견됐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연령대와 인상착의를 확인하기 어려운 여성 20여명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그 중 일부는 10대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수년 전부터 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어 보관해오다 삭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지만 신원 확인에는 실패했다.

A씨는 경찰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해 여성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찰은 애초 혐의가 확인됐던 초등생·중학생과의 성관계 부분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 중순께 충북 영동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초등학교 여학생(12)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됐다.

이어 A씨는 같은 달 초에도 증평의 한 모텔에서 중학교 1학년 여학생(12)과 성관계를 갖고, 이 장면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영상 촬영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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