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옐런 부양책 옹호 기대감에 상승…10년물 금리 2.73%

입력 2013-11-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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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부의장 겸 차기 의장 내정자가 상원 청문회에서 경기부양 기조를 옹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bp(bp=0.01%) 하락한 2.73%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83%로 3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1%로 2bp 떨어졌다.

옐런 부의장은 14일 상원 인준을 위한 금융위원회 청문회를 갖는다. 그는 벤 버냉키 현 의장과 더불어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2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도 늘었다.

이언 링건 CRT캐피털그룹 국채 투자전략가는 “만일 아직도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시작하는 시점까지 경제적 불확실성이 크다고 믿는다면 최근 10년물 금리 범위는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투자자가 증시 변동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10년물 국채 240억 달러어치 입찰도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낙찰금리는 2.75%로 전문가 예상치 2.756%를 밑돌았다. 응찰률은 2.70배로 지난 9월 입찰 당시의 2.58배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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