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테이퍼링 불안감에 하락

입력 2013-11-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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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8% 하락한 319.82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44% 내린 6630.0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56% 떨어진 4239.94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054.83으로 0.24% 하락했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이 테이퍼링을 예상보다 일찍 시작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졌다.

클리겔앤드하프너의 안드레아 립코우 선임 시장 투자전략가는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장은 절반은 어둡고 절반은 밝은 상태에 있다”며 “수일 안에 발표되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제조업지표가 연준의 계획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줄 것이다. 모두가 테이버링이 언제 시작될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지난 8일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테이퍼링을 내년 3월까지 미룰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경제지표 호조로 이런 전망이 흔들리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독일 제약업체 슈타다아르쯔나이미텔이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면서 5.5% 급락했다.

이탈리아 은행 방코포폴라레도 실적 부진에 6.1% 빠졌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미즈호증권아시아가 투자자들에게 SC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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