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에 5만톤급 자동차부두 추가 건설

입력 2013-11-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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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에 5만톤급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선박이 부두에 접안하는 장소)이 추가로 건설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4개 선석인 자동차 전용부두가 1개 더 늘면 처리능력은 연간 141만여대(1408만톤)에서 169만여대(1694만톤)로 확대된다. 1154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건설되는 새 자동차 전용부두는 평택당진항 동부두 1번 선석 위치 16만㎡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 허가 기준 등을 공고한 뒤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평택당진항은 현대자동차(아산공장) 기아자동차(화성공장) 쌍용자동차(평택공장)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중국과 인도로 가는 자동차 환적 물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등 자동차 처리량이 급증하고 있다. 또 항만 배후단지에 차량을 점검하고 보관하는 검사소가 생겨 독일 및 일본산 수입자동차도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처리량이 2009년 66만대에서 지난해에는 138만대로 늘어 자동차 부두 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에 자동차 전용부두가 신설되면 연간 약 29만대(286만톤)의 처리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면서 “이곳에서 자동차 물동량을 처리하는 자동차 업계의 물류비가 줄어들고 항만운영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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