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CES 2014 혁신상’ 5개 제품 수상

입력 2013-11-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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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모뉴엘
모뉴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4에서 5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모뉴엘 제품은 △로봇청소기 2개 △청각 장애인 부모를 위한 베이비케어(아기 돌보미) 제품인 ‘배블’ (Babble) 1개 △TV 도킹용 오디오 1개 △ 4S PC 1개이다.

로봇청소기 분야에서는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와 ‘로보 스핀’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는 콘센트 플러그인 타입의 먼지인식 모듈을 실내 콘센트에 꽂아두면 실내공간의 먼지 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별도 조작없이 스스로 청소 실행 여부를 결정하고 청소하는 기능을 갖췄다.

로봇청소기의 자가 진단 기능을 스스로 수행해 고장 및 부품 교체 시기 등 이상 발생 시 자발적으로 AS를 호출하거나 사용자의 스마트폰 등으로 전송한다.

로보스핀은 청소기 하부에 장착된 두 개의 걸레판의 회전운동을 통해 거실이나 마루 등 걸레 청소에 최적화된 걸레청소기다. 장애물과 벽을 인식하는 센서를 기본 탑재했다.

배블은 청각 장애인 부모를 위한 베이비케어 커뮤니케이터 제품이다. 아기 옆에 두는 본체가 아기의 울음소리와 옹알이 소리 음역대를 분석해 사용자가 착용하고 있는 손목시계 형태의 제품에 진동을 줘 아기의 상태를 전달하는 기능을 갖췄다.

TV 도킹용 오디오 ‘X-PILLAR’는 도킹용 프레임에 오디오 시스템을 융합했다. 블루투스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과 연동한 음원 청취도 가능하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은 2008년을 시작으로 CES 혁신상 누적 6회 및 총 21개의 수상작을 보유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창의성으로 기존 가전기업들과 차별화를 가져가 글로벌 종합가전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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