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카, 미국 판매 30% 급증

입력 2013-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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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그랜저·K7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

올해 현대기아차의 미국내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30%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올 연말 ‘그랜저’와 ‘K7’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어서 하이브리드카의 인기 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 등 2개 모델은 3만948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판매량이 늘었다.

모델별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만8729대, K5 하이브리드가 1만2219대로 작년보다 각각 19.6%, 49.4%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모델 판매 증가는 독자기술인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품질과 함께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사의 ‘2012년 고객 만족도 조사(VSA)’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문’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 연말 그랜저와 K7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와 함께 미국에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하이브리드모델의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올해 전세계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190만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이 7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지난달까지 총 15만144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1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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